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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치고기
연중 계속
농어목 꼬치고기과의 꼬치고기는 성질이 사납고 공격적이며, 빠르고 힘이 센 바닷물고기이다. 체형은 원통형으로 통통하고 주둥이가 길고 뾰족하며 아래턱이 위턱보다 길고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다. 등은 황갈색, 배는 은백색을 띠며 꼬리지느러미를 제외한 지느러미들은 노란색을 띠고 몸길이는 최대 50cm까지 자란다. 깨끗한 환경에서만 살 수 있어 수질 오염을 진단하는 지표로 쓰이기도 한다. 우리나라와 일본 남부 해, 동중국해, 인도양, 호주 등의 온대 해역과 열대해역에서 발견된다. 경상도에서는 '꼬치', 제주도에서는 '고즐멩이'라고도 불린다. 일본인들이 특히나 즐겨먹는 생선으로 살이 희고 지방이 적당하며 맛이 좋아 주로 소금구이로 먹거나 말려서 먹는다.
꼬치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분이 적당하여 병후 회복기 환자의 원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메치오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장 해독 등에 효능이 있다. 꼬치고기는 100g당 89kcal로 지방이 적당하고 살이 찌지 않아 다이어트에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아가미 속이 선홍색을 띠고 살이 단단하고 탄력이 있으며 내장이 흘러나오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소금에 절인 꼬치고기는 냉장 보관하고 오래 보관할 경우에는 내장을 제거하고 비닐팩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