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미 알아보기📝

수세미

9월 ~ 11월

수세미는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 식물로 우리나라 중부 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덩굴손이 있어서 다른 나무 기둥 따위를 감으면서 올라가는데 일조량이 일정한 온화한 기후에서 잘 자란다. 수세미의 잎, 종자, 뿌리 등은 약으로 사용된다. 성숙한 수세미는 섬유가 강해져서 식용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청소용 스펀지나 수세미, 화장품, 여과용, 단열재, 포장재, 의류용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어린 수세미는 요리하여 먹을 수 있다.

수세미에는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쿠마르산, 사포닌 그리고 식이섬유, 각종 미네랄과 비타민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와 쿠마르산은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피부 노화를 방지해주고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정 작용을 하여 장 기능을 좋게 하여 변비를 개선하며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수세미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이 섭취하면 좋다. 칼륨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해 피를 맑게 한다. 또한 성질이 찬 수세미는 폐와 기관지의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혀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몸속 독소를 제거하고 기관지를 튼튼하게 해 주어 천식 예방과 기침 해소, 알레르기 비염 등 기관지 질환과 과민성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준다. 다량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지속적으로 섭취 시 장 운동을 원활하게 하여 숙변 제거와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해소에 좋다. 수세미는 100g당 5kcal로 다이어트 시 섭취하면 좋다.

 

수세미는 찬 성질로 과하게 섭취하는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수세미는 너무 메마르지 않은 것으로 눌러보았을 때 너무 부드럽게 눌리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신문지에 돌돌 말아 냉장고 채소실, 김치냉장고 등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