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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취 알아보기

집구석 곰곰희✨ 2021. 6. 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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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취

7월 ~ 10월

 

미역취는 취나물의 일종으로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사할린 등에 분포한다. 잎이 약간 미끌거리고 국으로 끓이면 미역 맛이 난다 하여 미역취라 하고 흔한 탓에 돼지가 새끼를 낳았을 때 사료에 섞어주면 미역국과 같은 효과를 내고 돼지에게 먹일 만큼 흔하고 잎이 많이나 돼지 나물이라고도 한다. 독특한 향과 맛을 가진 미역취는 어린잎을 살짝 데쳐 나물로 무쳐 먹거나 쌈, 국 등으로 요리하거나 햇볕에 말려 묵나물로 이용한다. 

 

식물성 지방을 보충해주는 참기름과 함께 먹으면 좋다. 

취나물에는 칼슘, 철분, 비타민 A 등이 풍부하다. 칼륨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유해 염분을 배출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현대인이 먹으면 좋다. 폴리페놀과 사포닌 성분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 강화·노화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쿠마린 성분이 혈전 생성 방지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미역취에는 식이섬유소와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다. 시금치의 10배가 넘는 니아신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하여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100g당 43kcal로 열량이 낮으며 지방 함량도 낮아 다이어트 시 섭취하면 좋다. 한방에서는 미역취를 일지황화(一枝黃花)라 하며, 꽃을 포함하여 뿌리까지 식물체 전체를 사용한다. 감기로 인한 인후염, 편도선염, 황달과 타박상, 종기 초기에 즙액을 사용하고 이뇨, 해열, 진해, 건위 등에 효능이 있으며 신장염, 방광염 등 비뇨기계통의 질환의 치료에 쓰인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다른 취나물과 마찬가지로 잎이 시들지 않고 생생한 것, 부드러운 것을 고른다. 말린 것은 이물질이 섞이지 않고 깨끗하고 부서진 것은 없는 것, 삶은 것은 줄기의 변색이 적고 짓무르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취나물을 데칠 때 소금을 약간 넣으면 비타민 C의 손실을 막을 수 있다. 뿌리와 시든 잎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냉장 보관한다. 오래 보관할 때는 끓는 물에 삶아 물기를 제거하고 냉동 보관하거나 데친 뒤 쓴맛을 우려낸 후 말려두었다가 요리해먹는 방법(묵나물)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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