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취 알아보기

곰취

4월 30일 ~ 6월 10일 

곰취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의 전역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사할린섬, 동시베리아 고원 등 높은 산의 습지에 분포한다. 곰이 잘 먹는 나물이라는 뜻으로 웅소(熊蔬)라고도 한다. 곰취는 예로부터 약용식물로 귀하게 여겨졌으며 '산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린다. 곰취는 부드럽게 쌉싸름한 맛과 은은하게 풍기는 상큼한 향을 가지고 있다. 곰취의 어린잎은 쌈, 무침, 나물, 튀김 등으로 먹을 수 있다. 잎이 억세 지면 끓는 물에 데쳐 먹거나 장아찌를 담가 먹는다.

 

봄철 입맛 돋우기에 제격!

곰취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등의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해주며 노화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항암 작용을 하여 간암과 자궁암 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등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이 성분들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 기침, 가래, 천식에 도움을 주고 요통이나 관절염 완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곰취는 나른한 봄철 춘곤증과 피로회복에도 좋다. 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골밀도를 강화시켜 성장기 어린이의 골격 형성과 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섬유질이 풍부하여 배변 활동을 도와 장 건강과 변비 개선에 도움을 주고 100g당 23kcal로 열량이 낮아 비만인 사람과 체중감량 중인 사람에게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곰취는 크기가 크며 억세지 않고 부드러운 것, 연한 녹색을 띠는 것이 좋다.

 

신문지에 싸서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