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건새우볶음밥 #집밥 백선생

집구석 곰곰희✨ 2017. 12. 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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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고에 반찬으로 쓰기엔 애매한 양의

건새우가 있어서 레시피를 찾아 보게 되었어요.



백종원쌤이 하셨으면 맛은 이미 보장되는거나 마찬가지!

(중요한건 요리하는 게 나라는 것이지!훗!)

1인분 양으로 한번 만들어봤어요.


::    료 ::

밥 한공기

건새우 한 줌 

파 한 줌

달걀 1개

진간장 1T

소금 조금


(T = 어른 밥숟가락, t = 찻숟가락)



건새우는 한 줌 크게 집어 믹서로 잘 갈아 놓고, 대파도 크게 한 줌,

빠른 진행을 위해 준비해 놓았습니다.



볶음밥이나 부침개 같은 경우엔 기름이 넉넉해야

맛있다고 엄마한테 매번 듣는데...

난 또 어리석게도;; 중간 중간 부어줬어요. 


(꼭 식용유 넉넉하게 부어서 하세욧)




약불에서 파향이 우러나오면 한켠에 달걀 하나 톡 - 깨 넣으시고 바로 저어줘요

(...사진찍느라 지체됐다;ㅁ;)



파기름 쪽에 새우가루 넣어줘서 튀기듯이 하라는데 기름양이 부족한게 보이시죠?

기름은 처음에 파기름 낼 때 넉넉히 꼭 잊지마세요~!(<-세뇌수준)


(사진이 왜 이렇게 찍혔죠? 달걀 눈뽕...명장은 도구 탓을 하지 않는 법이라는데

...전 명장이 아니니깐 도구 탓 좀 할께요. 껄껄껄)




새우향이 솔솔 올라오면 파기름, 달걀 함께 섞어 볶아줍니다.

소금 한꼬집 쳐줘요. 



준비된 밥 넣고




밥이 잘 풀어지면 한 켠 비어주고 




간장 한 숟갈 안되는 양을 넣고 센불에 태우듯이~

그리고 밥과 함께 볶아주고 



담아주면 끄읏♡


'먹어보니 왜 아끼는 사기팁이라고 하셨는지 알만한 맛!'


새우의 향이 솔 솔 나는 것이 상당히 좋다~!

새우 가루를 꼭 튀기듯이 볶는거 잊지 마세욧@

간간하니 반찬이 필요없었어요.

새우와 간장의 감칠맛이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