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죽 효능 알아보기

동죽 효능 알아보기

3월 ~ 4월

동죽은 우리나라의 서해안과 남해안을 비롯하여 중국, 일본, 대만 등의 모래 갯벌 또는 펄 갯벌에 서식한다. 서해안의 태안, 서산 등에서는 '동조개', 남해안의 하동, 남해, 통영, 사천 등에서는 '불통'으로 불리며 영광에서는 '고막' 등으로 불린다. 이밖에도 물총을 쏘듯 물을 뿜는다 하여 '물총 조개'라고 부르기도 한다. 동죽은 과거엔 싸고 흔해 '똥죽'이라 불리었으나 서해안 간척사업으로 인해 생산량이 크게 줄면서 몸값이 높아졌다. 동죽의 껍질은 둥근 삼각형 모양으로 회백색을 띠고 껍질의 안쪽은 흰색을 띠며 (서식하는 갯벌에 따라 색이 조금 다르기도 하다) 껍질의 둥근 검은 선은 동죽조개의 나이를 나타낸다고 한다.

 

비타민 C가 풍부한 풋고추를 넣으면 철분의 흡수를 도와주고 조개 특유의 비린내 제거에 좋다.

동죽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들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 환자에게 좋다. 또한, 풍부한 아미노산이 피로 해소를 돕고 풍부한 아연은 면역력을 높여준다. 

 

동죽에 함유된 풍부한 타우린이 시력 회복과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 간 건강에 도움을 주고 숙취해소에 효능이 있어 술안주로도 좋다. 칼슘과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동죽은 100g당 69kcal로 열량이 낮고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조개는 건드렸을 때 바로 입을 다무는 것이 신선하다.

 

소금물에 담가 해감한 동죽은 깨끗한 물에 여러 번 문질러 씻은 후 소금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여 빠른 시일 내(1~2일 이내)로 먹거나, 껍질채 또는 데쳐 살을 발라내어 냉동 보관한다. (동죽은 끓는 물에 넣어야 입을 잘 벌린다고 한다)

 

동죽은 뻘을 잘 뱉지 않아 해감을 신경 써서 해야 한대요! :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