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다리 효능
3월 ~ 4월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의 물고기로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며 일본, 대만, 중국 등지의 연해에 분포한다. 도다리는 대표적인 흰 살 생선으로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는 말이 있듯이 산란기가 끝나고 살이 차오르기 시작하는 3월~4월에 가장 맛이 좋고 많이 잡힌다. 도다리는 모두 자연산으로 성장이 오래 걸리는 탓에 양식을 하지 않아 가격은 비싼 편이다.
도다리와 생김새가 비슷한 생선으로는 광어가 있다. 구별 광어는 몸의 좌측에 눈이 있고 도다리는 몸의 우측에 눈이 있으며 입이 작고 이빨이 없다.
도다리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 비타민 E가 풍부하고 글루타민산, 글리신, 알라닌, 리신 등의 아미노산이 균형 있게 함유되어 있다. 풍부한 비타민 A가 감염성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감기 등의 질병을 예방해주고 시력을 보호해주며, 비타민 B는 각기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한 비타민 E는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고, 엘라스틴과 콜라겐 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미용에 좋다.
도다리에는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 칼륨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과 숙취 해소에 효과가 뛰어나다. 비타민 B1이 뇌와 신경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작용을 하며 뇌를 활성화시키고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 좋다. 오메가-3 지방산이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병 등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도다리는 양질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의 함량이 적어 간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좋으며, 소화가 잘 되어 어린이와 노약자의 영양식으로도 좋다. 라이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들의 성장발육에도 도움을 주고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도다리는 눈이 맑으며 윤기가 나고, 비늘이 단단하게 붙어 있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좋다.
내장을 긁어내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용기에 담거나 랩에 씌워 냉장이나 냉동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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