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바귀의 효능 알아보기

씀바귀 효능

3월 ~ 4월

 

씀바귀는 상치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 시골의 들판, 논두렁 등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다. 씀바귀는 고채라고도 불리는데, 지역에 따라서 쓴귀물, 쓴나물, 싸랑부리, 싸랭이 등으로도 불린다. 이른 봄에 뿌리줄기를 캐서 어린잎을 나물로 무쳐먹거나 부침으로 먹는다. 쌉쌀한 맛을 가지고 있어 봄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한다.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데쳐서 찬물에 오랫동안 쓴 맛을 우려낸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씀바귀에는 칼륨과 칼슘, 비타민 C, 당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씀바귀에 함유된 시나로사이드 성분은 몸속 활성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를 방지하여 준다.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며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씀바귀는 한방에서는 해열, 건위, 폐렴, 간염, 종기 등의 치료제로 사용되어 지고 있다. 씀바귀의 쓴 맛을 내는 주성분인 이놀린은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어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씀바귀는 섬유소질이 풍부하고 칼륨과 칼슘, 비타민, 당질 등의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소화기능을 돕고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씀바귀는 100g당 55kcal로 열량이 적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에게도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잎은 앞,튓면이 깨끗하고 변색되지 않은 것, 짙은 녹색을 띠며 싱싱하고 지나치게 크거나 거칠지 않은 것으로 고른다. 뿌리는 잔털이 없으며 너무 굵지 않고 길게 뻗은 것이 좋다.

 

젖은 신문지에 싸서 봉지에 넣고 공기를 불어넣어 냉장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