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별미 꼬막의 효능은?

'겨울나기 위해 꼬막이 통통해져 한참 맛있는 시기'

제철을 맞아 더 맛있어진 꼬막의 효능을 알아봤어요.

:: 꼬막의 효능 ::

제철 시기
12월~ 3월

꼬막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이 균형있게 들어 있어 어린이 성장에 좋고 다량 함유된 셀레늄과 단백질은 노화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철분과 각종 무기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현기증을 예방해주고 빈혈에 도움을 준다. 또한, 꼬막은 다른 어패류에 비해 철분의 함유량이 높기 때문에 몸속 철분이 부족해지기 쉬운 임산부나, 생리 중인 여성에게 좋다. 

꼬막의 성분 중 하나인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베타인 성분은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다. 

꼬막은 성질이 찬 식품으로 체질이 찬 사람, 피부가 건조하고 부종이 생기는 사람은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한다.

꼬막을 해감 할 때 가위나 쇠숟가락을 함께 넣어두면 꼬막이 흙을 빨리 토해내서 30분 빨리 해감할 수 있다고 하는 데요. 뚜껑을 덮거나 무언가를 씌워 어둡게 만들면 해감이 더 잘된다고 합니다. 

꼬막이 입을 벌리기 직전까지 삶은 것이 좋다고 하는데, 한두 개가 입을 벌리는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게 되면 꼬막의 수용성 영양성분들이 녹아 사라진다고 합니다.

껍질이 깨지지 않은 것, 물결 무늬가 선명하고 윤이 나는 것, 깨끗한 것으로 고르고 패각이 힘 있게 닫혀 있고 이가 정확히 맞물려 있는 것이 신선한 꼬막이라고 한다.

데친 후 살만 골라 냉동실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