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라비의 효능 알아보기

콜라비의 효능

11월 ~ 12월

콜라비는 북유럽 해안지방이 원산지로 양배추와 순무를 교배한 품종이다. 우리가 뿌리로 알고 있는 이 부분은 사실 콜라비의 줄기이며, 줄기는 무나 브로콜리 줄기, 양배추 속과 비슷한 맛으로 단맛과 시원한 맛을 가지고 있어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로 활용한다. 조리후에도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기 때문에 생채, 깍두기, 장아찌 등의 반찬류를 만들기도 한다. 콜라비의 잎은 케일과 비슷한 맛으로 쌈채소나 녹즙으로 활용된다.

 

적색 콜라비보다 녹색 콜라비가 단맛이 강하다고 한다.

콜라비에 풍부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과 카로티노이드가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노화방지에 도움을 주고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되어 있어 간암, 유방암, 방광암 등의 암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 또한, 안토시아닌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며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콜라비의 안토시아닌 효과를 보고 싶다면 껍질째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콜라비는 비타민과 무기질, 수분이 풍부하여 혈압의 상승을 억제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작용을 하며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부미용에 좋다. 피로 유발 원인인 젖산을 억제시켜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비타민 A가 풍부해 눈의 피로를 풀어준다. 비타민 함량이 다른 엽경채 류보다 4~5배 정도 높아 고혈압을 예방하고 조혈작용을 돕는다.

 

콜라비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들의 골격 강화에 좋고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콜라비는 100g당 28kcal로 열량이 낮으며,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변비 예방에 좋은 식품으로 수분 함량이 높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콜라비의 적정 섭취량은 100g 이내로 식이섬유가 풍부해 과다 섭취 시 복통 및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고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콜라비 잎이 보송보송하고 짙은 녹색을 띠며 색이 맑고 잎이 붙어있는 것, 무게가 무겁고 줄기의 크기가 테니스 공 만한 것으로 흠집 또는 상처가 없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비닐팩에 밀봉하여 냉장고 신선실 또는 김치냉장고에 보관한다. 단면을 자른 콜라비는 랩으로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오래 보관하려면 데치고 물기를 제거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