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의 효능
9월 ~ 12월
갓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알려져 있는 겨자과 채소이다. 겨자과 식물에서 파생된 변종 중 하나로 갓의 종류에는 적색갓, 얼청갓, 청색갓이 있다. 보통 많이 재배하는 갓은 김치를 담그는 돌산갓(청색갓)과 김장의 양념으로 사용하는 얼청갓이다. 돌산갓은 다른 갓에 비해 식감이 부드럽고 매운맛이 덜하며 섬유질이 적어서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 갓김치를 담그는 데 사용하고, 잎이 두껍지 않고 붉은빛을 띠는 얼청갓은 김장 김치의 양념 재료로 사용된다.
갓은 항산화 물질인 카로티노이드와 무기질, 비타민,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카로티노이드와 베타카로틴 등의 항산화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 방지와 질병을 예방해주고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각종 영양소와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면역력을 향상시켜주어 감기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피부미용에 좋고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갓에 함유된 풍부한 엽산이 태아의 뇌 발달과 신경관 결손을 막아 임산부에게 좋다. 또한 엽산은 혈관을 노화시키고 혈전 생성을 촉진하는 호모시테인 성분을 정상화하여 혈관이 막히는 것을 억제하고 단백질과 핵산의 합성 과정을 도와주어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준다.
갓에 함유된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시켜 혈압 조절을 도와 혈관건강에 좋으며, 풍부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 예방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갓 특유의 톡쏘는 매운맛이 식욕을 증진시켜주고 위장 운동을 활성화시켜 소화에 도움을 준다.
갓은 열이 많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잘 맞지 않는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갓 잎이 싱싱하고 크기는 적당한 것, 잎 아래로 뻗은 줄기가 가늘면서 연한 것, 솜털 같은 가시가 살아있고 향이 선명한 것이 좋다.
시들거나 검은 반점이 생긴 부분은 제거하고 물에 씻어 사용한다. 씻지 않은 것은 키친타월로 싸고 밑동을 아래로 하여 냉장고 신선실에 보관하고 손질 후 물기가 있는 경우 키친타월로 싼 후 비닐팩에 밀봉하여 냉장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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