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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특산물 '양하'의 효능

집구석 곰곰희✨ 2019. 10. 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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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하 효능 알아보기

9월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고급 향신채소로 사용되고 있는 양하는 아시아 열대지방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와 전남 완도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제주도의 특산물로 알려져 있다. 양하는 생강과에 속하며 줄기와 잎 모양이 생강과 비슷하여 '야생강'으로도 불리고 제주도에서는 '양애'라고도 불린다. 양하는 독특한 향과 쫄깃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뿌리줄기와 종자는 약재로 사용되며 어린 줄기와 연한 잎사귀, 꽃봉오리는 식용한다. 

 

양하는 김치나 장아찌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는다.

양하에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칼륨,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양하의 껍질에는 풍부한 안토시아닌과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양하의 독특한 향을 내는 알파 피넨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고 항균작용을 통해 체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다. 

 

양하는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어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양하 추출물의 체지방 감소 효과뇌기능 개선 효과가 입증되면서 양하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한다.  

 

양하의 뿌리줄기는 맛이 맵고 성질이 따듯하여 여성의 생리불순진해, 거담 등에 효능이 있으며, 양하 특유의 매운 향은 입맛을 돋우어주는데 성질은 평이하고 섬유질이 풍부하여 위와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양하는 100g당 13kcal로 열량이 낮으며 항비만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 시 도움을 준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양하 표면에 윤기가 돌고 색깔이 선명하고 특유의 향이 강하며 타원형으로 둥근 것으로 고른다.

양하는 봉오리가 단단하게 뭉쳐있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양하의 수분이 마르지 않도록 젖은 키친타월로 감싼 후 비닐팩에 넣어 냉장 보관한다. 양하는 시간이 지날수록 억세지고 3~4일 정도 지나면 향기가 빠르게 없어지므로 빠른 시일 내로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