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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파(차이브)의 효능은?

집구석 곰곰희✨ 2019. 8. 1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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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파 알아보기

6월 ~ 8월

시베리아, 유럽이 원산지로 북반구 야생에서 자라던 식물로 로마인들에 의해 유럽 서부로 전파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재배하는 곳이 많지 않고 요리에 흔히 쓰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낯선 허브이지만, 외국요리에서는 흔하게 쓰이는 허브이다. 쪽파와 흡사한 모양으로 30cm 정도 자라며 잎이 매우 가늘다. 톡 쏘는 향긋한 향을 가지고 있어서 식욕을 돋워주는데 음식에 넣으면 방부 역할을 하고 과수원에 심으면 사과가 부패되는 병을 막아준다고 한다.

알리신 성분은 휘발성으로 물에 담그거나 가열하면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요리 마지막에 올려주는 것이 좋다.

골파에는 항산화 성분들과 유기화합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들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며 피부 건강을 증진시켜주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눈 건강에 좋은 카로틴 루테인, 제아잔틴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 눈의 산화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시력 건강을 향상시켜준다.

골파에 함유된 비타민 C와 철분이 혈압을 내려주고 피를 맑게 하는 정혈작용을 하며, 칼륨과 유기 화합물인 알리신이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증가시켜 동맥경화뇌졸중 등의 심장 질환을 예방해주어 심장 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 콜린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도파민과 세로토닌의 생성을 촉진시켜 수면 기분을 향상시키는 효능이 있다.

골파는 태아의 두뇌 발달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엽산이 함유되어 있고,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K가 함유되어 뼈 건강에 좋으며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준다. 소화를 방해하는 장 내 유해 박테리아, 효모 및 곰팡이를 제거하며 섬유질이 소화를 도와주어 변비해소에 도움을 준다.

차이브는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유기화합물이 풍부해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며 양파나 마늘에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시들거나 노랗게 변한 것은 피하고 밝은 녹색을 띠며 전체적으로 고른 색을 띠는 것으로 고른다.

냉장고에 넣으면 일주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한다. 오래 보관할 때는 씻어 물기를 말리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말린 차이브는 직사광선을 피해 시원한 곳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