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자(五味子) 효능 알아보기
8월~9월
다년생 활엽 덩굴식물로 단맛, 신맛, 떫은맛, 매운맛, 짠맛 다섯 가지 맛이 난다 하여 오미자(五味子)라 한다. 한국, 일본, 중국에서 재배되는데 지역에 따라 오미자의 수확시기가 다르며 보통 8~9월에 수확한다. 오미자 어린순을 채취해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오미자 열매의 껍질은 달콤하고 과육은 시고 씨는 맵고 떫은 맛이 나는 데 그 중 신맛이 강하다.
오미자는 단백질, 칼슘, 인, 철, 각종 비타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다. 오미자는 천연 자양강장제로 몸속 효소를 활성화하여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주는데 사과산과 주석산 등의 풍부한 유기산이 세포의 산성화를 막아주어 노화를 방지해주고 만성 피로회복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기관지 건강에 좋은 오미자는 폐 기능을 좋게 하여 기침과 천식 개선에 효과적으로 기침이 심하거나 목이 잘 쉬는 사람은 오미자차를 꾸준히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미자는 눈의 피로를 줄여주고 눈을 맑게 해 시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뇌파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으며 집중력과 기억력을 증진시켜 수험생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치매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
오미자는 혈당을 내려주고 인슐린 저항성을 감소시켜 당뇨병에 좋고 혈액순환 개선과 심장기능을 강화시켜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간 건강과 신장, 방광의 기능을 좋게 하며 임산부의 입덧 완화와 빈혈 예방에 효과가 있다. 오미자는 장을 따듯하게 해며 위액 분비를 조절해주고 소화를 돕는다. 오미자 생과는 하루 30알 이하로, 원액은 하루 5 숟갈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듯한 성질의 오미자는 독이 없지만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신맛이 강해 위가 약한 사람, 역류성 식도염 환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중국산이나 일본산보다 한국산이 약용으로 좋다고 한다. 말린 오미자는 잘 건조된 것으로 고르고 생과는 살이 많고 진이 나오며 독특한 냄새가 있고 신 맛이 강한 것이 좋다.
오미자는 말리더라도 속까지 완전 건조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쉽게 부패할 수 있기 때문에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오미자차 맛있게 마시기
오미자는 수분 섭취를 도와주고 다이어트 중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 보충에 좋아 다이어트 음료로도 손색없다. 오미자차를 우리 때 뜨거운 물을 부으면 신맛과 떫은맛이 강해 지므로 냉수에 천천히 우리는 것이 좋다. 오미자 10~15g을 물 500~600ml 정도에 넣고 약한 불로 끓이거나 냉수에 12시간 정도 담가 두었다가 끓여 꿀을 타 마시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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