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모닝빵을 구워봤어요.
이스트 바꾸고 발효가 잘되니 의욕이 활활-
근데 하필 이날 날씨도 활활(..)
전 동그란 모닝빵 보다는 요렇게 붙어서 뜯어먹는 게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더 촉촉한 느낌적인 느낌 (;;)
* 전 사실 빵 만들 때 귀찮아서 가루 안 체치고 그냥 하는데
가루를 체에 쳐줘야 더 잘 부푼다고 합니다 'v'
▒ 재 료 ▒
강력분 300g 설탕 30g 소금 5g 이스트 5g 계란 1개 우유 150ml 탈지분유 10g 버터 30g
( T = 어른 밥 숟가락, t = 찻숟가락 )
강력분에 이스트와 소금은 닿지 않게~ 설탕과 탈지분유도 넣고
이스트와 설탕은 따로 닿지 않게 구역을 나눠 밀가루와 휘적휘적-한 후
전체적으로 섞어줍니다.
계란 1개와 우유를 넣고 포크로 섞어줬어요.
날가루가 없어지면 버터를 넣고 손으로 치대 주며 20분 정도 열심히 손반죽을 해요.
반죽을 늘려보아 손이 비치는 정도로 부드럽게 늘어나면 반죽 끝-
(계란이 커서 그런가 좀 질어서 밀가루를 좀 넣어줬다.)
반죽하는 방법들이 인터넷에 많이 올려져 있어 홈 베이킹하기 참 좋죠~'v'
반죽을 마치고 2배로 부풀 때까지
(40~50분 정도 걸린다)
비닐랩 씌우고 꼬치로 구멍을 몇 개를 내준다.
전자레인지 발효는 물 컵에 물 70% 정도 채우고 3분 40초 정도 돌린 후 반죽을 넣어주면 된다.
(발효할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데 꽤 잘되요!)
1차 발효 후
엄지로 꾹 - 눌러보아 유지되면 1차 발효는 끝!
반죽 분할 후 동글려서 비닐랩이나 젖은 면포로 덮어 벤치타임 15분
(이 날 하필 더운 날이라 동글리는데 땀이 주르륵-)
저는 작게 만들고 싶어서 14조각으로 냈어요.
14조각 냈더니 주먹보다 살짝 작네요.
한번 더 동글려주고 틀에 옮겨 2차 발효를 해준다.
발효가 끝나면 우유나 계란물을 발라주고
180˚C 15분 정도 색깔을 보며 구워준다.
(집집마다 오븐의 사양이 다르므로 중간에 체크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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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릇노릇 잘 구워졌다!
굽고 난 후 버터를 바르니 반질반질~ 먹음직하다.
잼도 발라 먹고 수프도 찍어 먹고 본인이 먹기 나름인 활용도 좋은 모닝빵-
아주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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