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으로 바나나를 말려봤어요. 얇게 썰어 바나나 칩으로 말리거나 두께를 두껍게 잘라 말랭이처럼 말려 먹으면 되는 것인데요!!
인내와 방구석을 굴러다닐 여유가 필요한 것~ : D
저는 바나나 2개를 준비했어요. 바나나는 바나나칩으로 즐기실 분은 얇게 썰어주시면 되고, 조금 쫀득하게 먹고 싶어서 5mm 두께로 잘라줬어요.
잘 자른 바나나를 나열해 줬어요.
(사진에 참 노랑노랑하게 찍혔네요;)
나열한 바나나에 시나몬가루와 입자가 약간 큰 천일염을 뿌려줬 어요. 시나몬 뿌리고 깨끗하게 씻은 손[!]으로 골고루 문질 문질해줬어요. 그리고 천일염 아주 아주 조금 뿌려줬어요.
제 오븐은 위즈웰 37L이라 100도가 가장 낮은 온도예요. 전 일단 낮은 온도에서 말려줬는 데 시간이 정말 꽤나 걸리더군요... 130도에서 굽기도 하고 도중에 한번 뒤집어 줬는데 저렇게 지저분하게 흔적이 남아 부렀네요
바나나 칩이나 말랭이 하실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면! 저의 실패를 밑거름 삼아 : ( 오일을 발라 주시면 좋겠습니다.
100~130도는 낮은 온도였나... 시간을 너무 오래 잡아먹음... : (
(...얇지 않은 두께도 한 몫했으려나)
까무잡잡해진 비주얼이 영 아쉽지만... 두껍게 썰어서 그런 걸까. 원인은 모르겠지만 여하튼 윤이 난다아 :ㅇ 말린 과일의 당도가 높아진다는 건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이렇게 완전히 건조하지 않고 덜 건조하니 이것도 꽤나 맛있는 거 같다. 달다 달아 :D
...허나,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비추... 그냥 사먹…(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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