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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효능과 부작용 알아보기

집구석 곰곰희✨ 2023. 8. 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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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추

쌍떡잎식물 후추목 후추과의 상록 덩굴식물인 후추나무의 열매. 원산지는 인도, 스리랑카, 인도네시아이며, 한국, 마다가스카르나 브라질 등지에서 재배된다. 전 세계적으로 주방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향신료 중에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후추는 검은색, 흰색이지만 초록색, 분홍색 등의 후추도 있고 종류가 다양하다. 알싸한 매운맛과 상큼한 자극적인 향이 특징으로 식욕을 돋우며 고기 누린내, 생선 비린내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후추가 익기 직전의 열매를 익힌 게 검은 후추로 매운 향과 매운맛이 강하여 고기 요리에 어울리며, 익은 열매의 껍질을 벗겨서 건조한 것이 하얀 백후추로 향기와 맛이 순하여 흰 살 생선, 크림소스 등의 요리에 사용하면 좋다. 그 외에도 후추는 무수히 많은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통후추는 먹기 직전 갈아쓰면 맛과 향이 더욱 좋다.

후추에는 비타민 A, C, K와 비타민 B군 등 다양한 비타민과 칼륨, 철,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후추에 함유된 피페린 성분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춰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풍부한 비타민 A가 시력 보호와 눈 건강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C는 세포 손상 방지와 피부 건강에, 비타민 K는 혈액 응고 및 칼슘의 유출을 방지한다. 

 

후추의 보온 및 거담 작용이 점액배출을 촉진하여 감기 및 기침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이 있으며 호흡기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후추의 피페린 성분은 멜라닌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여 피부 색소 침착과 자외선 노출을 낮춰주며 피부암 발병률을 낮춰준다. 기억력 및 인지 기능을 향상해 두뇌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후추는 1티스푼 당 6kcal 정도이며, 소화 효소를 분비를 자극하여 장 건강을 좋게 하며 소화를 돕고 소화 불량과 팽창을 완화하는데 도움일 될 수 있다. 또한 피페린은 지방 세포 형성을 줄이고 대사 과정을 조절하여 체중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후추를 가열하게 되면 발암물질인 아크릴아마이드의 함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가열이 끝난 후 먹기 직전에 뿌리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후추는 과잉섭취 하게 되면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고 하나 적당량을 섭취한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통후추는 크기가 균일하고 풍부한 색을 가진 것으로 고르고 색이 칙칙하고 바랜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신선한 후추는 특유의 매콤한 향을 낸다. 갈린 후추보다 통후추의 맛과 향이 훨씬 오래 유지되기 때문에 갈린 후추보다는 통후추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직사광선을 피하여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 후추는 상하지는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맛과 향이 감소되므로 6~12개월 안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