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라
3월 ~ 6월
소라는 원시복족목 소라과의 연체동물을 총징하는 말 혹은 특정한 종을 가리키는 말이다. 15m 사이의 암초 지대에 많다. 껍데기가 매우 단단하며 두텁고 삐죽삐죽 뿔난 원뿔형으로 입은 둥글고 안쪽은 뚜렷한 진주빛이 난다. 껍데기 색깔은 환경과 먹이에 따라 갈조류를 먹으면 황색, 석회조류나 홍조류를 먹으면 녹갈색을 띤다. 일반적으로 먹는 소라는 바로 이 참소라로 4~5월에 가장 살이 쫄깃하고 향긋하다. 참소라는 회, 구이, 초무침, 통조림 등으로 섭취한다.
소라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12, 아미노산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다. 풍부한 비타민 A가 시력을 보호하고 눈의 피로를 개선하며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 복합체 중 하나인 이노시톨이 함유되어 있어 간 건강과 빈혈에 좋다. 소라에 풍부한 아르기닌 성분이 남성 건강 증진과 피부 조직 재생 및 면역기능 유지를 돕는다.
불포화 지방산인 DHA도 함유되어 있어 뇌 건강과 두뇌발달에 도움을 주어 치매 예방에도 좋다. 타우린 성분도 풍부하여 당뇨와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노인이나 병후 회복기 환자의 경우 소화에 부담이 될 때 참소라로 국물을 내 마시면 좋다. 소라는 100g당 87kcal로 열량과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다.
참소라는 침생과 내장을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소라의 침생에는 테트라민이라는 독소가 있기 때문에 잘못 섭취할 경우 복통 및 어지럼증과 같은 식중독 증상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또한 소라의 내장 부분은 빨리 상하기 때문에 오래된 소라를 섭취할 경우 반드시 내장을 제거해야 한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소라는 되도록 살아있는 것을 구입한다. 손으로 직접 들었을 때 무겁고 눌렀을 때 살이 탄력있고 단단한 것으로 고른다.
조개와 마찬가지로 해감 과정을 거친다. 30분~60분 정도 해감하고 껍질을 깨끗히 손질하고 살짝 찌면 살을 쉽게 빼낼 수 있다. 내장과 입 구를 떼어낸 후 반으로 갈라 속살 안에 있는 타액선을 제거한다. 손질한 소라는 요리에 이용하거나 오래 보관할 경우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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