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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알아보기📝

집구석 곰곰희✨ 2023. 6. 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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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구

6월 15일 ~ 7월 31일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소교목인 살구나무의 열매이다. 중국 동부가 원산지로 실크로드를 따라 중앙아시아, 유럽, 남아메리카 대륙 등으로 퍼져나갔다. 한국에서는 일본에서 들여온 평화 산형 3호 광오대실 등의 품종과 미국에서 들려온 품종, 재래종 등이 있으며 1970년대 초부터 과수원에서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한국·중국·일본·유럽 미국 등지에서 생산하며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가 최대의 생산지이다. 살구는 둥근 모양으로 지름 약 3cm이며 털이 난다. 황색 또는 황적색으로 익으며 재래종은 유기산이 많아 신맛이 강하고 유럽종은 유기산이 적어 달고 크며 향이 좋다. 살구 과육은 쉽게 물러지기 때문에 싱싱한 상태일 때 바로 통조림 제품을 만드는 경우가 많다. 또한 주스나 증류주를 만드는 데 사용하고 생으로 먹거나 잼, 건살구, 넥타 등으로도 가공하기도 한다.  

비타민 C함량이 높은 오렌지 주스와 마시면 궁합이 좋다.

살구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A, C, E, 다양한 무기질이 풍부하고 천연당류와 유기산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고 피로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퀠세틴, 가바 성분이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노화방지와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혈당을 조절해 주어 당뇨병과 심장병 완화와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비타민 A와 루테인, 제아잔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개선에 도움을 주고 안질환, 야맹증 예방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E성분이 눈의 노화를 방지하며 혈관 건강에도 좋다. 또한 항염 효과가 있어 각종 염증 질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살구는 100g당 28kcal로 달고 열량이 낮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변비해소에 효과적으로 대장 건강에 좋으며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말린 살구는 철분의 매우 좋은 섭취원으로 빈혈 증세 완화에 좋다. 살구 씨의 알맹이는 행인(杏仁)이라 하며 한약재로 이용된다. 천식, 폐렴 등의 호흡기 기관 치료에 쓰이며 부종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올레인산, 리놀렌산 등의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주근깨, 기미 등 피부 건강에 좋다. 

 

덜 익은 살구 열매는 몸에 좋지 않다.

살구 씨의 알맹이인 행인은 오래 복용해서는 안된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살구는 고유의 색이 골고루 퍼져 있는 것, 껍질에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물에 씻고 나서 물기를 꼼꼼히 제거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상온 보관이 가능하지만 금방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고 이때 맛이 조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완숙된 살구는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