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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베리

쌍떡잎식물 장미목 범의귀과의 낙엽활엽 관목으로 '가시덤불베리'라고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는 양까치밥나무 열매로 통한다. 세계 각처에 분포하며 유럽, 북아프리카, 서남아시아가 원산이다. 높이 1m 정도이며 줄기가 가늘며 뭉쳐나고 잔가지의 잎 밑부분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며 긴 잎자루가 있고 둥글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5갈래로 갈라지고 톱니가 있다. 구스베리 열매는 빨강, 노랑, 초록색, 하얀색 등의 색을 띤다. 달면서도 신맛이 나는 덜 익은 구스베리는 유럽에서 고기나 생선 요리의 기름기를 상쇄시키기 위해 소스로 많이 사용되어 왔다. 잘 익은 구스베리는 씨가 많고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나며 과즙이 풍부하여 생으로 먹어도 좋다. 구스베리는 요리 또는 디저트로 다양하게 먹는다.

구스베리에는 안토시아닌과 비타민 C, 카로틴, 구연산, 칼륨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와 피부 미용에 효능이 있다. 면역력을 증진시키고 감기예방에 도움을 주며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체내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여 혈액순환을 도와준다. 또한 치매 예방에 효능이 있다. 구스베리는 100g당 30kcal로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 및 완화에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구스베리를 요리에 쓰기 위해서는 덜 익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생으로 먹을 때는 잘 익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에서 구스베리는 건강보조식품으로 분말로 가공된 형태로만 구입할 수 있으므로 믿을 수 있는 구입처에서 구입하고 구매처의 보관 방법을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