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미나리
3월 ~ 12월
미나리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쌍떡잎식물이다. 미나리는 크게 물미나리와 돌미나리로 구분되는데, 물미나리는 논에서 재배되어 논미나리라고도 하며, 줄기가 길다. 돌미나리는 계곡의 샘터나 들의 습지 또는 물가에서 야생하며 물미나리에 비해 줄기가 짧고 잎사귀가 많다. 요즘은 야생에서 채취하는 것이 흔치 않고 밭에서 재배된다. 일반 미나리와 영양적으로 큰 차이가 없으며, 돌미나리는 향이 진하고 줄기 속이 차 있어 씹는 식감이 좋다. 전골이나 탕을 끓일 때 많이 쓰이는데 김치의 재료, 샐러드, 생채, 녹즙 등 채소로 요리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다.
돌미나리에는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A, B, C 각종 무기질 성분이 풍부하다.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이나 베타카로틴이 항산화 작용을 하여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체내의 염증을 예방하고 항암작용을 하여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퀘르세틴 성분은 지방과 콜레스테롤 성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한다. 칼륨도 풍부해서 몸속에서 나트륨 작용을 억제하여 노폐물의 배출을 도와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고 부종 예방에 도움을 준다.
돌미나리에는 플라보노이드와 비타민 A, B, C와 칼슘, 철분 등 각종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다. 비타민과 무기질이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몸에 활력을 주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이소람네틴과 페르시카린 성분은 간의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알코올 대사를 도와 간 독성물질을 해독해준다. 또한, 이 성분들은 간 기능을 개선하고 각종 간 질환 예방과 숙취해소에 도움을 준다. 돌미나리는 100g당 16kcal로 콜레스테롤 배출과 장내 유익균의 활동을 돕는 식이섬유소와 무기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시 섭취하면 좋다.
미나리의 방향 성분이 소화기를 자극할 수 있어 위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고, 소화기가 약한 어린이와 노인은 익혀 먹는 것이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미나리 잎이 싱싱하고 줄기가 굵지 않고 깨끗한 것으로 고른다.
미나리는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지에 넣어 세워서 채소 칸에 보관한다. 오래 보관할 경우에는 미나리를 데쳐서 물기를 살짝(꽉 짤 경우 질겨질 수 있다고 한다. 짠 후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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