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처음으로 하는 리뷰는 바로 "오뚜기 리얼치즈" 라면이에요!
정말 많은 분들의 리뷰가 있더군요.
(크.. 인터넷은 정말 정보의 바다시다)
전 컵라면으로 구매해 봤습니다. (제가 간 마트에는 봉지라면으로는 낱개가 안 보이더라구요)
<구성품>
분말수프(분말치즈)와치즈소스가 있고 면을 들춰보니 수분을 잃고 삐쩍 마른 건더기들이 보입니다.
과정샷
다른 라면들과 다른 점은 끓인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한번 더 돌린다는 점이네요.
전자레인지(700W)에 2분 30초 돌린 후 치즈 소스 넣어주고
(전자레인지에 돌리지 않으려면 4분을 기다려야 하는데 안돼...현기증나@)
치즈 분말 뿌리는데 어쩐지 익숙한 치즈 분말의 냄새였어요. (프렌치 프라이에 더해 먹는 그 치즈 분말)
면은 딱 진라면 면발 같은 느낌. 전 진라면 면발 좋아합니다 :)
소스가 엄청 꾸덕꾸덕한 느낌은 아니었고요. 느끼하거나 고소한 맛보다는 저는 조금 짜다?라는 느낌을 먼저 받았어요.
(과정샷 두 번째 사진 보시면 물 붓고 찍은 사진인데 물이 좀 적었던 걸까요? 다른 분들 사진 보면 치즈소스 넣고도 국물이 많던데 제가 끓인 건 물기가 적었...) 아니면 봉지라면과 물양과 조리방식이 틀려서 그런 걸까요?;_;
제가 물이 살짝 적었던 탓인지 짜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다른 부분은 나쁘지 않았어요. 살짝 까르보나라 먹는 느낌도 나고 나쵸에 찍어 먹는 그 치즈 소스 맛도 생각나고...(물을 적게 하시고 양파나 브로콜리 소량 볶아 넣어 먹으면 짠맛도 중화되고 까르보나라 느낌 날듯해요.)그리고 건더기 뭔데 귀여운 거죠... 전 라면에 든 고기(?) 맛없어서 안 먹는데 리얼치즈라면 건더기는 정말 깔끔하게 먹었어요.
다른 분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렇게 나쁘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저는 치즈파(간혹 당기지만)가 아니라 매운맛 파라 불닭볶음면을 더 선호합니다 '_';; 하지만, 라면에 치즈 넣어드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수도 있을 거 같네요.
모험을 좋아하신다면 저처럼 하나정도 사서 드셔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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