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콜콜한 리뷰

졸로프 아프리카 코리아 #이태원#경리단길

집구석 곰곰희✨ 2017. 12. 1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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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갔다온 이태원 경리단길에 위치한 졸로프 아프리카 코리아.

친구들이랑 로운 음식 좀 접해보자해서 검색해서 찾아가게 되었습니다.

셋 다 아프리카 음식은 접해 본 적 없어서 걱정 반, 기대 반!



서로 부대끼지 않을 정도로 공간이 여유로워서 좋다.

파노라마샷도 한번 샤샷//



식사 끝나고 나갈 때 알았는데

들어가면 입구 왼켠에 이렇게 악세사리가 있더라구요.

가격도 붙어있는 걸로 봐 선 판매하시는 것도 같은데... 

여성분들은 식사 주문해놓고 구경해도 좋을거 같아요.


(사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있어요!)

혹시나 가실 분들을 위해 메뉴판 찰칵.


쟈크리


주문했을때 제일 먼저 맥주와 같이 나온 쟈크리.

히비스커스? 원조 쥬스? 라는 궁금증에 주문했는데요.

뭔지 모를 작은 알갱이 같은 것들이 씹히고

후르츠 통조림 속 과일도 들어있었던 듯,

요플레 맛인데, 달기도 달았고 쟈크리의 양도 많은 편,

음식들도 푸짐해서 반도 채 못먹었다.


비프 도모다 


맛보자마자 땅콩버터+커리 라는 느낌이 딱 들어요. 땅콩버터향이 강해요.

제 친구는 느끼하지 않았다는데, 전 땅콩버터 좋아하는데도 이것만

혼자 먹었다면 느끼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조금 들었거등요.

(몰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생 채소들이 곁들여져 있어 약간 느끼하다 싶을때 드시면 좋겠쥬~

소고기가 큼지막하게 몇조각 들어가 있는 데, 질기지 않고 씹히는 감이 괜찮았어요. 


베네친과 닭다리 


나폴거리는 쌀이라 호불호가 있을거 같은데 전 나름 괜찮았어요.

쌀에 조미료 범벅돼 있는 거 같은 비주얼인데요, 보기보다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닭고기는 담백하고 부드럽게 잘 익었고, 뭉텅 잘려 있는 당근과

양배추도 잘 익어서 맛있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치킨 야싸와 샐러드


띡봐도 건강한 맛일거 같은 느낌이죠?

딱히 생소할 것 없는 샐러드예요.

각종 건강한 맛의 채소들과 치킨이~

치킨 껍질이 바삭하니 상당히 맛있어요!

잘먹는 친구들과 드신다면 치킨 껍질을 먼저 공략하셔야..<;;

(같이 나온 케찹은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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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보고 갔는데 별로 어렵지 않게 찾아갔어요.

주문받고 서빙하시던 분이 흑인분이셨는데,

친절한 분이셨고 한국말도 곧잘 하시는거 같아요.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고, 맛이나 향도 크게 낯설지 않았고

양이 상당히 푸짐한 편이라 정말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처음 접해본 아프리카 음식들이였는데 만족스러웠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찾아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