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 알아보기

두충나무 알아보기📝

집구석 곰곰희✨ 2022. 5. 18. 21:57
반응형

두충나무 알아보기

연중 계속

 

두충나뭇과에 속하는 낙엽 고목으로 두충나무의 어린잎과 나무껍질을 약재로 쓴다. 원산지는 중국으로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도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약 30년 전에 성인병 치료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농촌에서 두총을 너무 많이 재배하여 두충 가격이 폭락한 적도 있었다. 줄기 껍질의 두께는 3~7mm 정도로 8년생 이상 된 것이 약효가 좋다 하며 잎차는 이른 봄에 따고 4,5월쯤에 두충나무 껍질을 얇게 벗긴다. 두충은 따듯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맛은 쓰며 달고 맵다. 주로 두충잎, 나무껍질, 뿌리의 껍질을 약재나 차로 음용한다. 

 

두충은 구타페르카, 알칼로이드,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C, 클로로겐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류와 바닐산과 카프로산 등의 폴리페놀을 함유하고 있어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해준다. 교질인 구타페르카는 위벽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두충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이뇨작용을 하는 배당체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을 강하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진통·진정효과를 지닌 알칼로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허리와 무릎에 통증 등 각종 관절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두충은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며 골밀도를 증가시키는 작용이 있어 골다공증이나 소아성장장애 치료에 도움을 준다. 아랫배를 따듯하게 하고 자궁을 튼튼하게 하여 임신부의 유산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으며, 남성의 정력을 증진시켜 조루, 발기부전을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자주 보는 증상을 개선시키는 작용도 한다.

 

한방에서 두충은 요통, 관절염, 신경통, 고혈압, 부인병 등에 많이 쓰이며 병후 회복에도 쓰인다. 두충잎을 차로 마시면 무더운 여름에 더위로 지친 몸의 기력 회복에 도움을 준다. 머리를 맑고 상쾌하게 하며 이뇨작용이 강해 알코올을 배출시켜 숙취 예방을 돕는다. 두충은 100g당 242kcal로 간과 신장의 기능을 높여 노폐물의 배출과 지방대사를 촉진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비만을 예방해준다. 

 

두충은 성질이 따듯하기 때문에 감염으로 인한 발열 증상이 있거나 음기(陰氣)가 부족하여 몸에 열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중국산과 구별하는 것이 좋으며 국내산은 겉껍질이 울퉁불퉁하고 거칠다. 겉은 연한 회색, 속은 진한 갈색에서 연한 붉은 갈색을 띤다. 

 

 

두충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