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순(송순)
4월 ~ 5월
침엽상록수인 소나무의 새로 나온 어린순을 말하며 송순이라고 한다. 소나무는 뿌리, 줄기, 솔잎, 솔순, 솔방울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귀한 약재로 쓰인다. 솔순은 장기간 생식하면 늙지 않고 몸을 가볍게 하며 흰머리가 검어진다 하여 신선들이 먹었다는 전설이 있으며 '천연 회복제'로도 불린다. 솔순은 토종 소나무에서 수확되며 보통 발효액을 담가 먹으며 술 또는 차로도 마신다.
솔순에 풍부한 엽록소와 비타민 A, C가 혈액을 정화하고 괴혈병을 예방해준다. 철분과 비타민 C가 풍부하여 빈혈에 좋으며,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와 피부미용 및 각종 암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항균작용이 있어 아토피 같은 피부질환과 가려움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솔순에 함유된 클리코기닌 성분이 혈당을 낮춰주어 당뇨에 도움을 준다.
술순의 테레빈 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신경통과 관절염에 도움을 준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고 혈압을 조절하여 저혈압, 고혈압에 도움을 주고 심근경색과 뇌졸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솔순은 간 건강에 도움을 주며 간염, 간경화 등의 각종 간 질환의 치료와 예방에 탁월하다.
솔순에 함유된 아피에겐산 성분은 니코틴을 배출하며 해독작용을 하여 흡연자에게 좋다. 탄닌 성분도 풍부하여 위 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고 식욕을 촉진하고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으며 위 점막을 보호해준다. 솔순은 갈증을 해소시키며 허기를 달래는데 효과적이다. 소화흡수율을 높여주어 영양 조절에 도움을 주고 다이어트에도 좋다.
성질이 따듯하며 독이 없어 건강에 좋은 식품이나 솔순에 붙어 있는 송진을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고 먹게 되면 오히려 혈관을 막히게 하여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잘 씻는 것이 좋다. 솔순에 함유된 '탄닌' 성분은 많이 섭취하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솔순은 소나무를 재배하는 농가로부터 구입하는 것이 좋다.
솔순은 냉장보관하며 가급적 빨리 사용한다.
흐르는 물 또는 물을 자주 갈아주며 2~3일 정도 송진을 제거한 후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제거하여 사용한다.
(송진은 손에 묻으면 잘 닦이지 않기 때문에 장갑을 착용한 후 씻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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