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잎(대나무 잎)
5월 ~ 10월
외떡잎식물 벼목 화본과 대나무아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의 총칭이다. 세계적으로 종류가 매우 많은데 우리나라에는 19종이 분포한다. 습기가 많은 열대지방에서 잘 자라는 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과 제주도에 분포하며 일본, 중국 등지에도 분포한다. 대나무는 원자폭탄이 떨어진 히로시마와 월남전 때 고엽제 살포에도 살아남은 생명력이 강한 식물로 어느 하나 버릴 것 없이 요긴하게 쓰인다. 대나무 잎은 각종 약리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한방에서 오래전부터 천연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방부작용도 있어 댓잎에 떡을 싸서 찌면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상하지 않는다. 댓잎은 한약재로 쓰이며, 요리에서는 주재료보다는 보조재료로 많이 활용되는데 술, 또는 차로도 달여 마신다.
댓잎(대나무 잎)에는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 펩타이트, 다당류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와 포도당, 과당 등도 들어 있어 감기 예방에도 좋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며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질개선을 도와주며 면역력을 증강시켜준다. 댓잎의 펩타이드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개선하여 고혈압, 동맥경화에 효과적이다. 항균효과가 탁월한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각종 아토피 크림의 원료나 미용재료로 쓰인다. 댓잎은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하고 갈증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댓잎에 풍부한 다당류 성분은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하여 혈당을 조절하며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분비될 수 있도록 도와 당뇨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칼륨 등 무기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체내 염분 배출을 도와 혈압을 낮춰주고 당뇨에 따르는 발열 증세나 종양에 대한 효과가 탁월하다. 댓잎은 여성이 장기간 복용하면 월경통 개선에 도움을 주며 100g당 50kcal로 열량이 낮고 식이 섬유소질이 많은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댓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잎이 시들지 않은 것이 좋다.
물기가 없는 상태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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