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지버섯 알아보기

영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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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자균류 구멍장이 버섯목 불로초과의 버섯으로 예로부터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 중에서 불로초로 불릴 정도로 약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는 영지버섯, 일본에서는 만년버섯으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한다. 영지버섯은 참나무나 매화나무처럼 목질이 강한 나무의 밑동이나 그루터기에서 자라며, 모양이 마치 말발굽 모양으로써 원형을 띠고 갓과 자루의 표면이 옻칠을 한 것 같이 광택이 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부터 농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외국에서 수입된 영지도 유통되고 있다. 영지버섯은 장식용으로도 이용되고 한약재료로 귀하게 사용되고 있다. 영지버섯은 약용버섯으로 주로 달여 마시거나 차로 음용한다.

 

영지버섯에는 다당류의 일종인 베타글루칸과 비타민 B1, B2, 나이아신, 비타민 D 등의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기능성분인 가노데릭산세포가 함유돼 면역 기능 증진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항산화 성분이 많아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으며 면역력을 개선하며 항염·항암효과가 뛰어나다. 혈관 건강에도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혈압을 낮춰주고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고혈압, 동맥경화증, 심장병, 중풍,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영지버섯에는 비타민D의 전구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이 함유돼있어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 우울증 증상 예방에 도움을 준다. 간 보호작용과 해독작용을 하여 간 기능을 개선하고 프로테오글리칸 성분이 함유돼 콩팥을 보호해 주고 진해·거담작용이 있어 기관지염에 유효하며 오래된 기침, 천식에 효능이 있다. 위궤양, 십이지장 궤양 등에 효능이 있으며 정령 증강에 도움을 준다. 영지버섯은 오래 복용하면 위장의 영양 흡수 기능을 촉진하고, 100g당 35kcal로 열량이 낮으며 식이섬유소가 풍부하여 변비 개선을 돕고 비만 예방에 좋아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영지버섯은 너무 오래 끓이면 약효 성분이 손실되므로 20분 내외로 끓이는 것이 좋으며 몸이 찬 사람,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은 과다 섭취 시 복통, 설사, 구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영지버섯은 갓 표면의 무늬가 뚜렷하고 벌레 먹지 않은 것 갓 뒷면의 색깔이 밝은 갈색을 띠는 것이 좋다.

 

영지버섯은 통풍이 잘 되는 망에 넣어 그늘에서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