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복숭아
9월 ~ 10월
장미과 벚나무속 야생 복숭아나무의 열매인 개복숭아는 우리나라와 중국의 산간 지역에 자생한다. 국내에서는 돌복숭아, 까틀복숭아, 야생복숭아, 산복숭아, 약복숭아 등으로도 불린다. 개복숭아는 매실과 비슷한 생김새와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매실보다 타원형을 띠고 과피는 자잘한 털로 뒤덮여있다. 녹색에서 빨간색으로 익어가는데 주로 녹색인 8월~9월에 수확하여 과육과 씨앗을 약용으로 활용한다. 개복숭아는 텁텁함과 달고 신 맛을 가지고 있어 생과로 먹거나 과실주 또는 진액을 만들어 먹는다.
개복숭아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를 억제하며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으며 면역력을 개선시켜주고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A도 들어있어 시력보호에 좋다. 아스파라긴산과 구연산도 함유되어 있어 몸 속 노폐물과 니코틴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개복숭아는 비타민 B17 아미그달린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폐 기능을 강화시켜주며 기침과 천식, 기관지염 등의 기관지 질환에 효과적이다. 개복숭아는 100g당 35kcal로 열량이 낮으며 유기산, 펙틴 등 섬유소질이 풍부하여 체중감량에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개복숭아는 우유와 함께 섭취하면 변비에 효과적이다.
개복숭아의 아미그달린 성분은 독성을 가지고 있어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 섭취량으로 과육으로 직접 섭취 시 20개 미만, 발효액으로 섭취 시 100ml(소주 2~3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복숭아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개복숭아는 농토에서 많이 떨어진 야생에서 채취한 것이 약효가 뛰어나며 모양이 예쁘지 않고 다양한 것이 자연산이다.
햇볕이 들지 않는 실온(18~22˚C)에서 보관하되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최대 7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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