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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알아보기

집구석 곰곰희✨ 2021. 7. 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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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갱이

7월 ~ 8월

 

농어목 전갱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우리나라와 일본, 동중국해, 타이완 등의 열대 해역에 분포한다. 완도에서는 '가라지', 경남에서는 '전광어' 부산에서는 '매가리' 또는 '전겡이', 전남에서는 '매생이', 제주에서는 '각재기'라 부른다. 흔히 '아지'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일본명이다. 배는 희고 등은 어두운 녹색을 띤다. 자산어보에는 '가벽어', '가고도어'라 하여 가짜 고등어라 하며 맛이 짙어 고등어보다 좋다고 기록되어 있다. 전갱이는 선도가 떨어지면 맛이 빠르게 나빠지기 때문에 통조림 등으로 가공된다. 전갱이는 생선 비린내가 거의 없고 특유의 단맛과 감칠맛이 뛰어나 대표적인 생선 포밥의 재료로 사용되는 생선으로 회, 소금구이 조림 등으로 조리하여 먹는다. 

전갱이 회는 살균 효과를 가진 생강과 먹으면 좋다.

전갱이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지질이 풍부하고 칼슘, 인 등의 무기질 함량이 높다. 등 푸른 생선으로 흰 살 생선보다 지방의 함량이 높지만 이는 불포화지방산과 같은 이로운 지방이다. 풍부한 DHA가 기억력 향상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며 치매예방을 돕고 EPA는 중성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껍질에 붙어 있는 검 붉은 색 살코기에는 구강염, 악성 빈혈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 B2와 비타민 B12이 풍부하여 다른 등 푸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껍질 채 먹으면 좋다.

 

전갱이에는 뇌 신경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는 비타민 B1이 풍부하여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에게 좋은 식품이며, 비타민 A가 풍부해 시력 보호피부건강에 좋다. 칼슘이 풍부하고 칼슘 흡수율을 높여주는 비타민 D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뼈나 치아 건강에 좋으며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전갱이는 100g당 161kcal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좋은 생선이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전갱이는 몸이 탄력있으며 광택이 나고 아가미는 밝은 선홍색을 띠는 것이 신선하다. 전갱이는 몸 크기가 20cm 안팎인 것이 큰 것보다 맛이 좋다.

 

전갱이는 쉽게 상하는 생선으로 빨리 먹는 것이 좋다. 몸 가운데 꼬리에서부터 길게 난 가시 같은 방패바늘을 껍질째 도려내 제거하고 아가미와 내장을 제거한다. 보관할 때는 랩의 씌워 냉동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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