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고소&담백 치즈감자전 만들기♪

집구석 곰곰희✨ 2021. 6. 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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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치즈 ×베이컨=맛있다

요즘 감자철을 맞아서 포슬포슬 맛있는 햇감자가 잔뜩 쏟아지고 있잖아요! :) 감자철을 맞아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 나온 치즈감자전을 만들어 봤어요. 바삭한 감자채에 베이컨과 치즈가 듬뿍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에요! 남녀노소 든든한 간식으로! 어른들 맥주 안주로도 잘 어울릴 거 같아요! 맛있는 치즈 감자전 꼭 한번 드셔 보세요! ( *︾▽︾)

치즈감자전


감자 2개   베이컨 4줄   쪽파(또는 파슬리) 1줄기   소금 1/2t   감자전분 3T   모차렐라 치즈·체다치즈 적당량


1T = 어른 밥숟가락 1큰술   1t = 찻숟가락 1작은술

채칼을 사용하셔도 좋아요. 오늘은 어쩐지 칼질이 하고 싶어 칼질을 해 보았습니다(?)

감자는 아주 얇게 채 썰어 주세요.

채 썬 감자는 전분기를 제거하기 위해 물에 담가 두세요. 

 

요렇게 전분기를 제거하면 더 바삭해지고 팬에 잘 들러붙지도 않는데요.

베이컨은 너무 바짝 익히지 않도록 : )

베이컨을 송송 썰고 열이 오른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베이컨을 익혀주세요. 

냉동실에 베이컨이 2줄만 남아있어서 베이컨 2줄 넣었어요. 소금 간이 들어가서 싱겁다는 생각은 안 들었지만 4줄이었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네요.

물에 담가 뒀던 감자채는 물에 한번 헹궈준 후 채에 받혀주고 키친타월로 남은 물기를 닦아주고 

소금감자 전분을 넣고 섞어주세요. (감자전분이 없으면 옥수수 전분, 아쉬운 대로 부침가루 등을 사용해도 괜찮아요)

중간 불에서 열이 오른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감자채를 올린 후 동글게 펴주세요.

 

바삭한 식감을 내고 싶으시면 기름을 넉넉히, 중간에 기름이 없다 싶으면 기름을 조금씩 추가하시며 구워주세요. 한 번에 구우려니 두께도 있고 시간이 쪼금 걸리는데 더 얇고 바삭하게 굽고 싶으면 두 번으로 나눠 구우셔도 될 거 같아요.

두께가 있어서 뒤집을 때 감자가 떨어지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잘 붙어있다 :D

시간이 지나면 들춰보고 바닥이 어느 정도 노릇노릇 해졌으면 뒤집어주세요.

베이컨을 올리고 모차렐라 치즈를 본인 취향껏 올린 후 체다치즈도 얹어주세요. 약불로 줄인 후 치즈가 다 녹을 때까지 뚜껑을 덮어주세요. :>

치즈가 다 녹으면 적당한 접시로 옮겨주세요:)

베이컨 4줄 썼으면 더 짭쪼롬하니 맥주 땡겼을 듯하다! <-

가장자리 감자채가 바삭바삭~♪ 고소하면서 담백하고 짭조름해서 자꾸 손이 가요.

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 한잔에 요 치즈감자전 먹으면 딱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