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도치의 효능 알아보기

도치

12월 ~ 2월

 

횟대목 도치과의 바닷물고기로 우리나라의 동해안, 사할린, 일본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 베링해, 밴쿠버 연안 등에 분포한다. 도치는 심통 맞게 생긴 생김새로 동해안에서는 '심퉁이' 또는 '돌뚝지' 등으로 불린다. 한류성 어류로 제철인 겨울에 산란기를 맞아 살이 두툼하고 알이 많아 맛이 좋다. 쫄깃하고 담백한 맛으로 비린내가 나지 않아 탕, 찜, 두루치기 무침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는다. 

 

도치의 애(간)는 풍부한 비타민 A와 비타민 E가 함유되어 있어 노화를 방지해주고 시력 보호와 뼈와 이의 발육에 도움을 주고 야맹증에 효과적이다.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며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손톱이 갈라지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도치알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심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도치는 100g당 62kcal로 지방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도치는 만져 보아 살에 탄력이 있는 것으로 고른다.

미끌미끌한 진이 나온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것이므로 피한다.

 

도치의 입을 잘라내고 내장을 빼낸 후 흐르는 물에 씻고 물기를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토막 낸 후 조리한다. 냉장 보관하거나, 장기간 보관 시에는 냉동 보관한다. 도치의 애(간)와 알에서도 영양이 많으므로 내장을 뺄 때 주의해서 꺼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