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생선 '옥돔'의 효능 알아보기

옥돔

11월

농어목 옥돔과의 바닷물고기로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부 해역 등에 서식하며 일본 중부 이남, 남중국해 등에도 분포한다.  고급 어종으로 살이 매우 희며 담백한 맛이 좋아 구이나 미역국, 어죽 등으로 조리하여 먹으며 대부분 건어물로 가공된다. 옥돔은 제주도의 유명 특산물로 가공되어 유통된다. 

 

옥돔은 단백질과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입맛 회복과 피로감과 무기력감을 개선하고 원기 회복에 좋다. 또한, 간 해독과 자양강장에도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뇌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제주도에서는 여성의 산후 몸조리에 특효가 있다 전해져 미역과 함께 끓여 먹는다고 한다. 옥돔은 100g당 105kcal로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저렴한 중국산 옥두어를 국내산 옥돔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구별법을 알아두면 좋다. 제주산 옥돔은 겉면인 머리와 등 쪽에 붉은 기가 돌고 눈이 선명하며 꼬리 부분에 노란 선이 있고 배 쪽은 희고 고운 색을 띠는 등 전반적인 채색이 화려하다. 옥돔을 고를 때는 비늘이 선명하고 윤이 나며 손상이 없고 눈이 맑은 것, 손으로 눌러 보아 탄력 있는 것이 신선한 것이다.

 

옥돔의 비늘을 긁고 지느러미를 제거하고 내장을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랩을 씌워 냉동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