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장어 효능 알아보기

갯장어

6월 ~ 8월

갯장어과에 속하는 바닷물고기로 우리나라의 서남부 해안과 일본, 중국의 인근 해역, 오스트레일리아 북부에 이르는 서태평양의 수심이 얕고 바위와 모래가 있는 지역에 서식한다. 흔히 부르는 '하모'라는 이름은 일본명으로 우리나라 여수 지방에서는 참장어, 개장어, 이장어, 갯붕장어 등으로 불리며 전남 완도에서는 붕장어, 녹장어 등으로 불린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 갯장어는 잘게 썰거나 데쳐서 회로 먹거나 구이, 샤브샤브로 먹을 수 있으며 내장까지 먹기도 하고 식용 외에도 상어의 미끼로 활용하거나 한약재로도 이용된다.

생강이 갯장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주어 같이 먹으면 좋다.

갯장어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A, 비타민 E와 단백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갯장어에는 불포화지방산 EPA와 DHA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혈전을 예방하여 주고 수험생의 두뇌 활동과 학습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E도 함유되어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억제하며 혈관을 튼튼하게 해 주고 혈액순환을 도와 노화 방지와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갯장어에 풍부한 비타민 A는 시력 보호와 피부 미백,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고 칼슘과 인, 철분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허약체질 개선과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한, 껍질에는 콘드로이틴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방지하고 관절 조직을 원활하게 하여 준다. 갯장어는 100g당 195kcal로 고단백 식품이나 열량이 높아 다이어트 시 섭취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갯장어 등 쪽은 회백색, 배 쪽은 은백색의 빛깔을 띠고 등지느러미는 연한 검은빛을 띠는 것이 좋다.

 

잔가시가 많아 잘게 썰거나 가시를 일일이 제거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하여 냉동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