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
4월 ~ 12월
피망은 가지과에 속하는 1년생 단고추의 한 종류로 원산지는 남아메리카이며 전 세계적으로 재배되고 있다. 피망은 비타민의 보고라 불릴 정도로 비타민 C의 함량이 높은 채소로 고추를 개량하여 매운맛을 줄이고 과육의 아삭한 식감을 살린 채소이다. 피망은 덜 익은 '청피망'과 완전히 익은 '홍피망'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색깔이 다르듯 효능도 다르다.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파프리카와 피망을 다른 채소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서양에서는 같은 분류로 보고 있다고 한다.
피망은 비타민 A와 비타민 C, 비타민 E 등의 다양한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미백에 좋으며 카로티노이드가 신진대사를 촉진시켜주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여 주름살을 감소시키는 등 피부 미용에 도움을 준다. 베타카로틴도 풍부하여 햇볕으로 인한 피부 화상을 완화시켜주며 비타민 E가 효과를 더욱 증진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망에 함유된 비타민 C와 베타크립토산틴과 베타카로틴이 관절염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비타민 A도 풍부하여 면역력을 높여주고 체내 콜레스테롤 배출을 도와주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A의 흡수율을 높이고 싶다면 기름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홍피망은 비타민 C와 리코펜, 베타카로틴, 제아잔틴 같은 유기화합물이 녹색 피망보다 풍부하다. 풍부한 비타민 C와 리코핀과 베타카로틴이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노화방지 효과가 뛰어나며 망막의 황반 변성 및 백내장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항암 작용을 하여 암을 예방해주고 해로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망은 100g당 24kcal로 칼로리가 낮아 비만인 사람에게 적합하다.
청피망은 덜 익은 상태로 사람에 따라 먹고난 뒤 배탈을 앓을 수도 있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피망은 짙은 녹색을 띠며 광택이 나고 꼭지가 마르지 않은 신선한 것이 좋다. 단단하고 씨가 적은 것이 좋은 것이다.
피망은 물기가 있으면 상하기 쉽기 때문에 물기는 제거하고 꼭지는 떼지 않고 키친타올에 싸거나 랩, 비닐팩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 냉장 보관할 때 씨를 털어내면 좀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한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씨를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 냉동 보관한다. 냉동한 피망은 가열하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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