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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와 엄나무순 효능 알아보기

집구석 곰곰희✨ 2020. 5. 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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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와 엄나무순의 효능

3월 ~ 4월

엄나무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교목으로 우리나라 전국과 러시아,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음나무' 또는 '엄목'이라고 불리며 지방에 따라서는 두릅 맛이 난다 하여 개두릅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엄나무의 속껍질이나 뿌리를 이용하여 술을 담그거나 약재로 사용되는데, 한방에서는 관절염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하여 한방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
엄나무순은 엄나무의 어린 새순으로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데, 구하기 힘들어 귀족 나물로 불린다. 봄철에 나는 연한 새순은 5~7cm 정도의 크기일 때 맛과 향이 가장 뛰어나고, 쓴맛을 가지고 있어 입맛을 돋우어 준다. 완전히 핀 잎은 말려서 차로 달여 마시면 좋다. 

삼계탕에 엄나무를 넣어 끓여 먹으면 기력보충에 매우 좋다고 한다.

엄나무에는 섬유질과 무기질, 비타민 C등이 풍부하다. 엄나무를 동의보감에서는 허리와 다리가 마비되는 것을 예방하고 중풍을 없앤다고 쓰여있으며, 한방에서는 주로 신경통에 잘 들으며 관절염, 종기, 암, 피부병 등의 염증 질환과 만성 간염 같은 간장 질환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 엄나무는 진통작용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량의 헤더라제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몸속의 혈당 수치를 조절해주어 당뇨환자에게 좋다.

엄나무순에 함유된 비타민과 무기질, 사포닌 성분들이 두통, 어지러움, 암을 예방해주고 신경통 스트레스 등을 예방해준다. 사포닌은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며 항암작용을 하고 피로회복과 해독작용을 돕는다. 또한, 심장의 열을 내리며 비장과 위장을 보호해주고 기관지 질환에 도움을 준다. 엄나무순은 간의 기능을 회복하고 해독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염과 간경화 등의 간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엄나무순은 중추신경을 진정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칼로토닌과 칼로톡신을 함유하고 있어 소염작용이 탁월하여 아토피 등의 알레르기 질환에 효과적이다. 또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고 관절 사이의 염증을 치료하여 관절염으로 인한 통징과 신경 및 근육 통증 완화에 좋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 관절염 환자에게 좋다. 엄나무순은 칼슘 성분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을 주고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좋다. 

엄나무는 빈혈이나 설사가 잦은 사람, 열이 많은 사람, 평소 체력이 약한 사람은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 

고르기와 보관방법

엄나무 껍질은 깨끗하여 이물질이 없고 잘 마른 것이 좋다.
엄나무순(개두릅)
은 나무에서 채취하면 금방 시들어 버리기 때문에 빨리 먹는 것이 좋다. 

엄나무는 잘 밀봉하여 습기가 없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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