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한 달 전에 아이패드 프로 10.5 막차(?)를 탔어요!
아이패드, 아이패드 케이스, 필름, 애플펜슬 구매한 달에는 자금의 압박으로 다음 달에 애플펜슬 홀더 캡 등등 액세서리 구매할 생각이었는데...(이때까지만 애플펜슬 액세서리 빨간색으로 깔맞춤을 하고 싶었는데)
마스킹테이프로 리폼하면서 애플펜슬 액세서리의 필요성(?)을 잃어버림<-
기존 마스킹 테이프 벗기고 본 애플펜슬.
하얀 게 광택 나고 참 이뻐요. 하지만 손에 땀나면 미끄러질 거 같고 손에 착 감기는 맛은...(또르르)
이번에 구매한 마스킹 테이프 사이즈가 2가지인 데다 1cm짜리가 캡에 두르기 리폼하기 딱이더라구요!
먼저 캡 분실 방지 끈(?) 부분을 만들어요. (홀더 캡이 있으면 생략해도 되는 부분)
1cm짜리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서 적당한 크기(3cm 정도?)로 잘라주고 자를 부분, 붙일 부분 3 등분하고 가위질하고 접어 붙여준다.
(안 좋은 예랄까...) 왼쪽 사진은 아무 생각 없이 끝부분에 바로 붙인 모습이에요. 끈 중간에 자른 부분을 감싸지 않아 헤지기 쉽고 끊어지기도 쉽겠죠? 오른쪽 사진처럼 살짝 빈 공간을 남기고 붙여주세요.
그다음 마스킹 테이프 끝을 비스듬하게 잘라주고 끈 부분 위로 붙이시고 빙빙 돌려주며 잘 붙여 마무리하고 그 위로 마스킹테이프 한 바퀴 둘러줍니다~
이대로 끝내면 마스킹 테이프의 접착력도 약하고 손과 마찰이 많은 부분이라 마스킹테이프가 금방 뜰 수 있는데요.
여기서 마스킹테이프 마지막 부분에 목공풀을 조금 짜내서 발라주세요. 그러면 마스킹 테이프만 붙였을 때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 캡 부분도 마찬가지! (마스킹 테이프 붙인 끝 부분에 이렇게 발라주면 좋아요.)
마스킹테이프 리폼의 끝 마무리는 목공풀로! : )
애플펜슬 새로 리폼하는 김에 충전기랑 젠더도 새로 했어요~
비록 마스킹 테이프지만 캡 분실 방지 끈(?)도 만들어 붙이면 애플펜슬 굴러서 떨어뜨릴 일도 없고 손으로 잡아 뜯거나 하지 않은 이상 쉽게 떨어지거나 하지 않아요. ...힘이 유별나게 쎄시다면 또 모르겠습니다-XP
오늘 붙인 건 얼마나 유지하려나 모르겠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기분전환(?) 하기에는 딱 좋아요 : ) ...시중에 이쁜 스킨이나 홀더들도 많이 보이긴 하던데, 마스킹 테이프로 하는 애플펜슬 리폼. 저렴하고 어렵지 않으니까 한 번쯤 해봐도 나쁘지 않겠죠~ "_"
ps. 제 친구는 애플펜슬 순정(?) 그대로 쓰고 있었는데 제께 괜찮아 보였 던 지 마스킹 테이프로 캡 끈(?)도 만들어 리폼했어요~
'시시콜콜한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인이 쓸만한 다이소 '문서 분쇄기' : ) (0) | 2020.05.02 |
---|---|
[홍대] '튀김'이 맛있는 전투떡볶이 (0) | 2020.01.15 |
[가로수길/신사역 베트남 맛집] 콴안다오 (0) | 2019.01.13 |
다이소 스텐레스 미니강판! (0) | 2019.01.06 |
쿠키베베 무료배송 쿠폰(12월 31일까지) (0) | 2018.1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