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콤한 떡볶이와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이 맥주 생각나게 하는 곳! >
오늘은 떡볶이보다는 튀김을 좋아하는 친구와 튀김이 맛이기로 소문난 전투 떡볶이를 다녀왔어요!
전투 떡볶이는 홍대 메인 거리(맞나?)에서 골목에 들어가야 하지만 친구와 제가 헤매지 않고 찾은 것으로 보아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건물 입구 들어가서 계단을 오르면 바로 가게 내부가 보여요.
금요일 저녁시간 때인 걸 생각하면 가게 안은 한산 했어요.
와이파이도 보이고 맛있게 먹는 방법과 주문 즉시 조리하여 시간이 다소 소요된다는 설명이 붙어있어요.
그리고 따로 찍진 않았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손님들이 쓴 글&그림을 가게 벽에 장식해 놓으셨더라고요. 주문하고 기다리시는 동안 구경하면 좋을 거 같아요. 퀄리티가... 세상엔 금손이 많다는 걸 다시금 느꼈습니다 :)
사진엔 없지만 앞치마와 낙서할 수 있는 스티로폼과 팬도 준비되어있어요.
메뉴판을 굳이 올릴까 싶긴 한데, 어쨌든 찍었으니 올려봅니다:)
친구와 저는 떡볶이 1인분(6,000원)에 당면 사리(1,500원) 추가하고 모둠튀김(13,000원)을 시켰어요.
1인 1 메뉴(6천 원) 이상 주문이 가능해요!
면 종류는 조리가 끝난 후 추가가 불가능하니 주의하세요!
가게 벽의 낙서를 구경하며 수다 떠는 동안, 갓 튀긴 튀김과 떡볶이가 서빙되었어요~
간장도 개인 종지에 :D
개인적으로 정말 쫄깃쫄깃한 떡을 좋아해서 떡이 약간 퍼진 거 같은 점(..?)은 아쉬웠어요. 당면 사리는 쫄깃쫄깃! 정말 잘 추가했구나 라고 느낀 부분[!] 떡볶이는 맛있게 매운 정도(?)로 매콤한 떡볶이 국물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라고요. 또 떡볶이에 연두부가 들어가는 건 처음 봤는데 매콤한 떡볶이 국물과 아주 잘 어울렸어요! :ㅇ
보통 분식집에 가면 기름에 2번 튀겨 아주 바삭바삭한 튀김을 볼 수 있는데, 전투 떡볶이는 튀김은 튀김옷이 얇고 바삭한 식감의 일식 튀김이었어요. 튀김 색만 봐도 굉장히 깨끗한 기름을 쓰시는 티가! 갓 튀긴 따듯한 튀김을 연한 간장에 푹푹- 찍어서 입에 넣으면 가볍게 바삭거리는 식감과 원재료의 맛 그리고 고소함까지! 새우 꼬리 안 먹는 분들, 새우 꼬리까지 드셔 보세요!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어요!:D
전투 떡볶이는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시고
매콤한 떡볶이와 바삭한 튀김이 맛있는 곳이었습니다.
이상 끗.
전투 떡볶이
영업시간 11:30 - 23:00
매주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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