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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스크린 타임이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

집구석 곰곰희✨ 2023. 10.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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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털 시대의 도래와 함께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휴대폰, 컴퓨터, TV 등의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일과 생활을 이어가는 것은 이제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는데요. 이런 변화 속에서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것이 바로 '스크린 타임'의 증가와 그것이 우리 건강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인데요. 오늘은 긴 스크린 타임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긴 스크린 타임이 건가에 끼치는 악영향

 

눈 건강

스크린을 오랜 시간 동안 응시하면 눈의 근육이 과도하게 사용되어 피로가 증가합니다. 이는 두통, 목과 어깨의 통증, 시력저하, 불편한 감각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보는 동안 우리의 눈은 보통 반짝임을 줄이기 위해 자주 깜빡이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눈의 수분이 증발하여 건조증상을 초래할 수 있으며, 스크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중 일부는 컴퓨터 비전 증후군(CVS)라고 알려진 상태(헛보기, 비점 집중력, 어려운 조절력)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척추 및 근골격 건강

장시간 스크린을 보게 되면 우리의 목은 자연스럽게 앞으로 향하게 되며 등이 새우처럼 휘게 됩니다. 이러한 자세는 "텍스트 넥"이라고도 불리며, 목과 어깨와 과도한 부담을 주어 목 통증이나 머리 어깨 주변으로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앉아있는 동안 등이 직선으로 유지되지 않는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추의 구조적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수면 장애

디지털 기기의 스크린은 주로 청색광을 방출하는데 과도한 청색광은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방해하여 생체 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황반변성 등의 안구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장시간 동안 가까운 화면만 바라보다 보면 원거리를 볼 때 모호함과 같은 원거리 시력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크린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수면의 질도 저하됩니다. 특히 잠자기 전에 스크린을 보는 것은 잠들기 어렵게 만들며 수면 중에도 자주 깨거나 다음날 피로를 느끼는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신 건강

과도한 스크린 타임은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 사용이 많아질수록 비교적 부정적인 감정을 경험하게 되며 이는 우울증의 발생률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화면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주의력 결핍과 과잉 활동 장애(ADHD)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긴 스크린 타임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이러한 스크린 타임이 증가하는 디지털 시대에서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몇가지 대처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 정기적인 눈 깜빡임 운동을 통해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둘째,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스크린과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고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척추와 근골격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수면 환경 개선을 위해 잠자리에 들기 한 시간전부터는 스크린 사용을 자제하고 수면 전에는 차분한 활동이나 명상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부모님의 지도와 함께 스크린 타임을 제한하고 다양한 활동과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갖는 장시간의 스크린 타임이 건강에 어떤 악영향을 끼치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시대에 생활하며 많은 혜택과 편리함을 경험하는 한편, 이러한 변화 속에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역시 인식해야 합니다. 적절한 스크린 타임 관리와 균형 잡힌 생활 습관으로 우리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지켜나가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