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의 효능을 알아봤어요.

가지 사놓고 뭘 해 먹을지 고민 중이예요. 영양이 궁금하기도 하고 해서 가지의 효능을 알아봤어요.

제철 시기

4월 ~ 8월

가지의 여러 '가지' 효능 

가지의 짙은 보라색을 띄게 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항산화 물질로 세포 손상을 방지하며, 각종 질환이 나타나는 것도 예방해 주며, 각종 성인병 예방과 항암효과를 가지고 있다. 안토시아닌은 면역체계를 증진 시켜주며, 눈의 피로와 시력저하에 도움이 되며, 인슐린 생성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을 예방, 치유하는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가지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엽산, 칼륨, 철분, 칼슘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A, C, B1, B2 등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에 좋은 폴리페놀, 나스닌 성분이 들어 있다. 또한, 저열량, 고식이섬유, 고칼륨 식품으로 나트륨 배출을 도와 부종을 개선하는 등의 효능이 있다.

가지는 장을 튼튼하게 해주며,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운동을 촉진시켜, 배뇨장애를 개선하며 자주 먹으면 변비를 예방해준다. 가지의 섬유소가 혈당의 흡수 속도를 아주 천천히, 느리게 하는 기능을 한다. 혈당이 갑자기 오른다거나 갑자기 떨어지는 것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어 당뇨병 환자들에게 필수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가지는 잇몸이나 구강 내 담증에 좋고, 고혈압,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 

가지는 찬 성분을 가지고 있어 여름에 더위에 기운이 없거나 몸에 열이 날 때 먹으면 열기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지만, 임산부나 젊은 여성이 먹으면 몸을 차게 하며 몸이 차고 냉증이 있는 사람, 기침이나 천식이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가지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생으로는 섭취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100g당 16kcal로, 저열량 식품으로 수분이 94%나 되며,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가지를 튀김으로 요리하면 가지의 스펀지 같은 조직 내로 기름이 흡수되어 칼로리 공급이 용이하게 되는데, 가지를 요리 할 때 식물성 기름을 사용하면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E를 많이 섭취할 수 있으므로 기름에 볶아 먹는 것이 좋다.

들기름과 조리하여 섭취하면 들기름의 오메가3, 각종 항산화성분를 함께 섭취할 수 있어 휠씬 좋다고 한다. 

빛깔이 선명하고 윤기가 있는 것, 구부러지지 않고 바른 것, 가지 꼭지의 흰 부분이 많은 것, 갓이 검고 시들지 않고 가시가 붙어 있는 것이 좋다고 한다.  

실온에 두는 것이 좋고,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며 시들기 전에 사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