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드득나물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는 흔히 '반디나물'이라고도 하며, 영어로 'Cryptotaenia japonica', 'Mitsuda', 'Japanese Parsley' 등으로 알려져 있다. 파드득나물은 잎과 줄기를 식용하거나 말려서 약재로 이용한다. 고수와 셀러리, 파슬리를 연상시키는 파드득나물의 맛과 향은 열을 과하게 쉽게 파괴되므로 날 것으로 먹거나 조리 마지막 단계에 넣는 것이 좋다. 어린 순이 연하게 자라는 봄에는 생으로 무침이나 쌈으로 이용하고 늦은 봄부터 초가을에는 억세지기 때문에 삶아서 나물로 이용한다. 쌈으로 먹거나 부침개 또는 양념에 무쳐먹는데 참나물이나 세발나물 무침에 사용하는 양념을 이용하면 좋다. 파드득나물에는 항산화 성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