옻나무 어린잎 '옻순'의 효능 4월 ~ 5월 늦봄이 제철인 옻순. 다양한 효능을 지닌 옻나무의 어린잎 옻순은 예로부터 약재로 많이 쓰였다. 옻순은 두릅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두릅보다는 부드럽고 특유의 고소한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식재료이다. 4월 중순부터 나오기 시작해 5월 초순에 채취하게 되는데 옻순은 나온 후 일주일이 지나기 전에 먹어야 하기 때문에 일 년에 딱 사흘 동안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옻순에는 플라보노이드계 성분인 푸스틴, 부테인 등이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항암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옻순의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우루시올 성분은 알콜성 간질환과 비알콜성 간질환에 좋으며 간경변 발생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옻순은 몸을 따듯하게 해 주어 생리통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