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 복숭아 6월 - 8월 납작하게 눌린 모양이 도넛을 연상시켜 해외에서는 도넛 피치(Doughnut Peaches)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럽 납작 복숭아와 경봉 복숭아를 교배한 품종인 대극천 복숭아(납작 복숭아)가 재배되고 있다. 재배하는 곳이 많지 않아서 값이 비싼 편이다. 납작복숭아는 가운데가 움푹 들어가 있는 모양 때문에 그 부분에 물이 고이게 되면 곰팡이가 필 가능성이 있어 관리가 쉽지 않다. 과육은 단단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일반 복숭아보다 신 맛은 적고 단 맛을 자랑한다. 생으로 먹거나 통조림, 파이, 잼, 주스, 샐러드, 살사 등 다양하게 요리하여 먹을 수 있다. 복숭아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비타민 A, C 그리고 식이섬유소와 유기산,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