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마늘(명이나물) 3월 ~ 5월 울릉도의 고지대에 자생하던 산마늘은 1994년 울릉도에서 반출되어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재배되었는데 점차 수요가 늘면서 경상도 및 전라도 등의 지역에서도 재배하기 시작했다. 울릉도에서는 춘궁기에 목숨을 이어준다 하여 '명이나물'이라 불리게 되었는데 망부추, 서수레라고 부르기도 한다. 명이나물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지만 정식명칭은 산나물 중 유일하게 마늘 향이 나는 나물이라는 뜻의 '산마늘'이다. 산마늘은 울릉도산과 강원도산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울릉도산은 잎이 넓고 둥글고 강원도산은 잎이 길고 좁다. 산마늘은 주로 장아찌를 담그거나 쌈, 튀김, 초무침 등 다양하게 조리하여 먹는다. 산마늘은 폴라보노이드와 알리신, 각종 비타민, 무기질, 칼슘 등 다양한 영양 성분들이 함유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