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로 5월 ~ 6월 메로(비막치어, 학명 Dissostichus eleginoides)는 농어목 남극암치과의 심해성 어종이다. 뉴질랜드나 아르헨티나 등에도 분포하지만 남극해와 남반구 남쪽 연안 등의 대륙봉 해산에 대부분 서식한다고 한다. 대표적인 멸종 위기종으로 남극 해양생물자원 보존 협약(CCAMLR)에 따라 메로를 보호하기 위해 어휙량을 각국이 엄격하게 규제하고 있는데, 메로의 값비싼 가격 때문에 불법조업이 성행하고 있으며 세계 소비량의 약 80%는 불법 어획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칠레 농어', 우리나라와 일본에서는 '메로' 또는 '비막치어', '흑태'라고도 불린다. 메로는 지방을 적당히 함유하고 있으며 생선살이 쫄깃하고 맛이 매우 담백한 생선으로 스테이크, 회, 초밥, 매운탕, 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