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10월 ~ 11월 우리나라에서 마는 경북 안동, 영주, 경남 진주 등에서 재배되고 있다. 마는 위와 장을 보호하고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산에서 나는 장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주로 한방 약재로 활용돼 산약(山藥)이라고도 불린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마는 모양에 따라 장마, 단마, 둥근 마로 분류할 수 있다. 장마는 수분이 많고 조직이 부드러워 얇게 썰어 생채로 활용하고 단마는 수분이 적고 걸쭉하여 죽에 활용하기 좋으며, 둥근 마는 단마에 비해 뮤신 성분이 약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는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생으로 먹거나 살짝 데치는 정도로만 가열하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우유와 꿀을 넣어 갈아 마시거나 죽, 차, 튀김 등으로 요리하여 먹는다. 마는 뮤신과 비타민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