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치 7월 ~8월 바다에서 사는 준치와 꼭 닮은 강준치는 강에서 잡히는 잉어목 잉어과의 민물고기이다. 우리나라 내수면에 사는 대형급의 회유어로 다 자라면 그 길이가 1미터를 넘는다. 서울의 한강, 더 나아가 서해와 남해로 흐르는 수량 많은 큰 강의 유속이 느린 중류와 하류에 무리를 지어 회유하며 대단위 저수지나 호수에서도 서식한다.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전반에 고루 분포한다. '우레기', '변대'라고도 하며 한자로는 '백어'라고도 한다. 바다에 사는 준치는 누구나 좋아할 정도로 맛이 좋아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지만, 강준치는 맛이 없기로 유명하다. 강준치는 살에 잔가시가 많고 맛도 뛰어나지 않아서 잘 먹지 않으나 구이나 (낚시할 때 손 맛은 좋다고 한다) 찜 등으로 먹을 수 있다. 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