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초(퉁퉁마디) 9월 ~ 10월 함초는 5억 년 전의 고생대 식물로 현재까지 진화하지 않은 원시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일정한 염분의 짠 토양에서만 자라며 소금을 흡수하여 소금기를 간직하고 있는 특이 식물이다. 우리나라 서남해와 남해안 등의 해안지대의 염전이나 간척지 등에서 자라는 1년생 염색식물로서 함초의 '함'은 짠맛을 낸다 하여 짤 함(鹹)이며, 마디가 원기둥 같이 퉁퉁하다고 해서 '퉁퉁마디'라고도 한다. 함초는 수확시기에 따라 맛과 염도에 차이가 있으며 8월과 9월에 수확한 함초가 가장 좋다고 한다. 함초는 물에 살짝 데쳐서 나물로 먹거나 차로 마시거나 각종 요리에 첨가하여 먹을 수 있다. 함초에는 항산화 성분인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그리고 식이섬유소와 아미노산이 들어 있으며 칼륨, 칼슘, 철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