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라피뇨 연중 계속 할라피뇨는 매운 것으로 유명한 멕시코 고추이다. 우리나라의 청양고추보다 매운맛이 강하고 육질이 두꺼우며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다. 노란색과 초록색이 있는데, 노란색이 매운맛이 더 강하고 얇게 저민 것보다는 통으로 조리된 것이 더 맵다고 한다. 멕시코 등지에서는 생식하거나 절임으로 먹으며, 서양 음식에 곁들여 먹는 피클 고추로 주로 이용된다.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피클용 고추의 대부분을 차지하기도 한다. 기름진 음식에 곁들이면 특유의 매운맛으로 입 안을 개운하게 해 준다. 할라페뇨를 불에 구워 말린 것을 치포틀레 혹은 치폴레라고 하는데 할라피뇨보다 깊은 매운맛을 내 멕시코 요리에서 매운맛을 낼 때 빠지지 않는 양념 중 하나이다. 할라피뇨는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 C와 비타민 B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