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초 10월 ~ 3월 시금치는 아프가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우리 땅에는 조선 초기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포항초는 경상북도 포항에서 재배되는 재래종 시금치로 포항에서 재배되는 시금치라 하여 포항초라고 불린다. 일반 시금치는 사계절 내내 나는 반면 포항초는 겨울 시금치로 10월 말부터 3월이 제철이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일반 개량종 시금치보다 키가 작고 옆으로 퍼진 모양을 갖고 있지만 맛과 영양이 더 풍부하다. 또한 당도도 높고 고소한 맛이 뛰어나 일반 시금치보다 저장기간도 길고 값이 비싸다. 포항초는 나물, 볶음, 국으로 다양하게 먹는다. 포항초에는 비타민 C와 비타민 A, 철분, 칼슘,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활성산소를 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