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잎 연중 계속 솔잎은 상록 침엽의 교목인 소나무의 잎으로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하고 있다. 소나무도 종류가 다양한데 잎이 3~5개씩 모여 나는 왜송과 잎이 침형으로 2개씩 모여 나는 조선솔이 있다. 조선솔은 적송과 흑송으로 나뉘는데 적송은 갈색이나 붉은색을 띠고 깊은 산속에 위치하며, 주로 잎과 열매 등이 약재와 식재료로 활용된다. 흑송은 해송이라 하여 검거나 짙은 회색을 띠며 해안가 근처에서 자라며, 쌉쌀한 맛이 강하고 약효가 적어 약재나 식재료로 활용되는 비중이 적은 편이다. 솔잎은 예전부터 조상들이 전통적으로 이용하던 향신료로 구황식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상쾌한 향과 쓴맛을 가진 솔잎은 생 것 그대로 씹어 먹거나 가루로 만들어 차로 마시거나 송편을 찔 때 또는 술을 담글 때 이용되기도..